[대구=동양뉴스] 이동엽 기자 =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수요 야간 민원실’ 운영을 재개한다.

수요 야간 민원실은 맞벌이 부부와 직장인 등 바쁜 일과 때문에 근무시간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2012년 1월부터 매주 운영되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지난 2020년 3월부터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수요 야간 민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공휴일 제외) 운영될 예정이며, 무인민원발급기로도 이용할 수 없는 여권민원, 가족관계등록업무, 통합민원 운영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

한편 동구는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14개소 16대의 무인민원발급기도 운영하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수요 야간종합민원실을 내실 있게 운영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앞으로도 주민 편의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엽 ldy@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