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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보, ‘청년전용 창업 특례보증’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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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보, ‘청년전용 창업 특례보증’ 선보여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4.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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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청년 창업가를 위한 특례보증을 새롭게 선보인다.

일자리 부족이 여전히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신보의 ‘청년전용 창업 특례보증’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젊은 인재들의 적극적인 창업을 유도하여, 일자리 창출 및 미래 국가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자 마련됐다.

‘청년전용 창업 특례보증’은 고부가가치산업인 지식서비스업과 문화콘텐츠업, 제조업 등 고용창출 효과가 큰 특화된 분야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1개 기업당 보증지원 규모는 방송·영화·출판 등 지식서비스업과 문화콘텐츠사업은 7천만원 이내, 제조업은 1억원 이내다.

만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가로 창업 후 3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다른 신용보증기관에 보증거래 중인 기업은 지원을 받을 수 없다.

또한 청년 사업가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 내용을 대폭 완화했다.

보증비율을 100%로 상향 조정함으로써 일반기업보다 우대된 조건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고, 보증료율도 기존 1.2% 수준에서 최저 보증료율인 0.5%로 적용하여 비용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보증심사를 간소화하여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보증금액도 산출금액의 최고 200%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본 특례보증은 중소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으며, 대출상환조건은 최초 1년은 이자만 내고 나머지 2년동안은 원금과 이자를 균등분할상환 하여 납입하면 된다.

얼마 전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소한 28세 K씨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어 기쁘다. 이제 자금운용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으니 사업을 잘 꾸려가는 일만 남은 것 같다”며 ‘청년전용 창업 특례보증’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서울신보 서재경 이사장은 “많은 청년 창업가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와 창업 자금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서울신보는 앞으로 미래의 주역이 될 청년 창업가를 위해 더 많은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우리재단의 도움으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청년전용 창업 특례보증’ 지원문의는 서울신보 특례보증 전담창구 1577-611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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