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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 8월 17일까지 화재예방 집중 강화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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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 8월 17일까지 화재예방 집중 강화 기간 운영
  • 오정웅
  • 승인 2022.05.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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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화재 빈도가 높은 5개 핵심대상, 예방·대응 강화
119센터장 중심으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실시
대구소방안전본부 전경.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가 오는 8월 17일까지 '화재예방 집중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사례 분석을 통해 대형화재 빈도가 높은 5개 핵심 정책 과제를 선정하고, 유형별로 맞춤형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5개 핵심 정책 과제는 ▲병·의원, 산후조리원, 요양원 등 필로티 구조 건축물 ▲노후 고시원, 쪽방촌 등 취약계층 집단 거주시설 ▲세대가 많고 차량 접근이 어려운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 아파트 ▲대형 물류창고, 공장 등 대공간 구조 건축물 ▲용접·용단 작업이 많은 공사장 및 작업장 등이다.

화재빈도가 높은 5대 핵심정책과제를 대상으로 현장 실태조시를 벌이고, 예방대책 및 예방지도, 교육훈련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소방당국은 화재빈도가 높은 5대 핵심정책과제를 대상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벌이고, 예방대책 및 예방지도, 교육훈련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소방당국은 5대 핵심정책과제를 대상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벌이며 화재예방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와 관리실태, 비상구 폐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 뒤 위험요인은 제거 및 개선 조치하고, 입주민이나 관계인을 대상으로 한 화재예방지도 및 교육훈련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관할 119안전센터장을 중심으로 도상훈련과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하고, 화재 초기부터 신속하게 우세한 소방력을 투입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정해모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율적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추진한다"면서 "평소 가정이나 직장 등 일상 속에서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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