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 기업이 전년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1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 기업 수는 9만4615개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수출액은 6431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8%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수출 기업 수는 875개로 전년 대비 3.5% 감소, 중견기업은 2227개로 0.9% 증가, 중소기업은 9만1513개로 2.6% 하락했다.
대기업 수출액은 자본재(23.2%), 원자재(49.2%)가 늘어 전년 대비 29.5% 증가, 중견기업은 22.3%, 중소기업은 17.0% 각각 늘었다.
산업별로는 광제조업 수출 기업 수는 전기전자(-2.0%), 섬유의복(-4.8%)에서 줄어 전년 대비 2.9% 감소, 도소매업은 1.9% 감소했다.
광제조업 수출액은 전기전자(25.6%), 석유화학(37.4%)에서 늘어 전년 대비 26.0% 증가, 도소매업은 25.6% 증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입 기업 수는 20만9639개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수입액은 606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1.7% 늘었다.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 수입 기업 수는 1221개로 전년 대비 1.0% 감소, 중견기업은 2744개로 2.0% 증가, 중소기업은 20만5674개로 5.5% 상승했다.
대기업 수입액은 원자재(55.4%), 자본재(19.6%)가 늘어 전년 대비 37.3% 증가, 중견기업은 29.8%, 중소기업은 21.0% 각각 늘었다.
산업별로 광제조업 수입 기업 수는 전기전자(1.8%), 운송장비(4.6%)에서 늘어 전년 대비 1.7% 증가, 도소매업은 7.6% 증가했다.
광제조업 수입액은 석유화학(45.2%), 전기전자(25.6%)에서 늘어 전년 대비 33.6% 증가, 도소매업은 26.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