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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회 전남도민 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숨은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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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회 전남도민 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숨은 조력자
  • 강종모
  • 승인 2022.05.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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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든 것을 바치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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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홍보단장을 맡은 허범행 순천시 체육진흥과장의 선서식. (사진=동양뉴스DB)

[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제30회 전남 장애인체전과 제61회 전남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순천시 공무원들 덕분이었다.

양대 체전을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한 허범행 순천시 체육진흥과장과 체전 TF팀 직원들이 숨은 공로자이다.

허 과장은 지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에 파견돼 미디어부, 홍보부에 소속돼 탁월한 홍보 능력으로 광주U대회 성공을 이끄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 그는 광주U대회 전국 순회홍보단장직을 맡으면서 전국 60여개 도시를 방문, 계기성 홍보로 그 지역의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16년만에 전남도민체전에서 순천시가 종합우승을 할 수 있었던 요인은 TF팀의 일사불란한 조직운영이 있었기 때문이다. 직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돌발 상황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는 부드러운 그의 리더십이었다.

체전 막바지에 큰일을 준비하는 직원들의 피로와 폭증하는 업무에 대해 재촉하지 않고 차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22개 체육종목 단체들간 합리적인 소통관계를 유지했으며 단체들의 요구사항과 불만 사항들을 논리적으로 설득해 갈등관계를 최소화 했다.

허범행 시 체육진흥과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침체됐던 모든 행사가 활기를 띠면서 200만 전남도민의 화합과 영원한 전진을 다짐하는 스포츠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모든 체육인들게 감사를 드린다"고 체전 마무리 소감을 밝혔다.

그의 재직 기간에 전남도 최초로 도민체전과 장애인체전을 같은 해에 함께 치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전남체육사에 길이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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