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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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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중단
  • 김상섭
  • 승인 2022.05.25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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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자수 감소 등, 보건소 임시선별진료소 11곳만 검사진행
연수구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현장.(사진= 연수구보건소 제공)
연수구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현장.(사진= 연수구보건소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는 현재 운영중인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을 중단한다.

25일 인천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현재 운영중인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모두 중단하고, 보건소 임시 선별진료소 11곳에서만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시가 운영중인 임시 선별검사소는 주안역(미추홀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연수구), 인천시청 광장(남동구), 부평역(부평구), 작전역(계양구), 검암역(서구) 등 6곳이다.

시는 시민들의 코로나19 검사편의를 위해 지난 2020년 12월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본격 운영하며, 그동안 최대 17곳까지 늘려 365일 연중 운영해 왔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했던 지난 3월에는 하루 최대 1만4500여명이 PCR 검사를 받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하루 검사자수가 300명선에 그치고 있다.

그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시민은 약 280만명(PCR 244만여명, 신속항원검사 3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및 검사자수가 감소 추세를 보임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를 단계적으로 축소 운영해 왔다.

그러나 현재는 지속적인 감소세에 따라 이번에 모든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다만, 임시선별검사소와는 별개로 각 군·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11곳은 기존대로 계속 운영돼 PCR검사를 받고자 하는 시민들은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휴일 오전 9시~오후 1시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확진자수와 검사자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면서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와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통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시민들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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