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ORT 연계 국제화·국제도시화 전략보고회 개최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공항과 항만을 품은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장기적인 발전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26일 도청에서 2-PORT 연계 글로벌 뉴플랜 기본구상 및 국제화·국제도시화·국제도시 계획수립 중간보고회를 겸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가 신공항과 연계해 추진하는 연구용역은 대구경북 신공항 연계 지역발전 계획수립, 2-PORT 국제화·국제도시화 계획 수립이다.
향후 경북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이번 연구용역은 공항과 항만 중심 국제화 계획 수립, 거점도시 국제화, 23개 시·군 특성에 맞는 국제화 추진을 구상하고 있다.
또 국내외 사례 벤치마킹, 경북 국제화 현황분석 및 여건진단을 통해 지역에 특화된 국제화 방향도 제시한다.
도는 분야별 주요사업 및 핵심 프로젝트를 도출하고 시·군과 함께 지역 강점을 연계한 핵심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전략수립과 세부사업을 구체화하고 중앙부처와 협의 등을 거쳐 국비확보 등에 본격 돌입할 방침이다.
강성조 도지사 권한대행은 "2-PORT를 연계한 국제도시화 계획수립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고, 그 파급효과가 지역전체에 균형 있게 확산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세계시민과의 교류로 즐겨 찾는 매력적인 국제도시로 만들어 가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