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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방역로봇 등 의료로봇 실증과제 수행…국비 19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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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방역로봇 등 의료로봇 실증과제 수행…국비 19억원 확보
  • 허지영
  • 승인 2022.05.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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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가 감염병 대응 등 의료분야 로봇 융합모델 실증에 필요한 국비 19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공모한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 도가 한림대 성심병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과 구성한 공동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3년까지 감염병·고령화 등 의료분야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의료진 보조 및 긴급 대응 로봇 융합모델' 실증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림대 성심병원 내에서 방역로봇, 비대면다학제로봇, 안내로봇, 물품배송로봇, 가정용모니터링로봇 총 5종 75대 로봇에 대한 실증을 벌이고, 이를 통합 관리하는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사람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방역, 물품 배송, 병원 안내, 건강 체크 등의 서비스를 로봇이 수행하게 함으로써, 병원 내 효과적인 감염병 방지와 더불어 의료진·간병인의 업무경감 등을 도모한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19억원과 지방비 2억원을 포함한 총 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박종일 미래산업과장은 "도는 1400여개의 로봇 기업이 집적한 전국 1위의 로봇산업 중심지인 만큼, 신성장 산업 활성화를 위한 육성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신기술 융합로봇의 활용 확산을 위한 수요발굴과 연계, 미래전략산업 확대를 선도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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