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 선수단은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순천시에서 열린 제61회 전남도 체육대회에 24개 종목 447명(선수 239, 임원 208)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종합득점 3만1925점으로 종합 4위의 성과를 거뒀다.
선수단은 탁구와 육상종목에서 우승하고 골프, 볼링, 씨름 종목에서 준우승을, 배구와 전시 종목인 족구, 게이트볼 종목에서 3위를 차지했으나, 전년 대회 상위권 종목의 부진으로 종합점수에서 부진했다.
시 선수단은 종목별로 페어플레이를 선보였으며, 광양시체육회 임원진과 선수단이 함께 단체응원을 펼쳐 광양시의 단합된 모습을 널리 알렸다.
정시화 광양시 체육회장은 "인근 순천시에서 대회가 치러지다 보니 선수단이 하나로 집결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협조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임원진과 선수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시 선수단은 다음해 완도에서 개최되는 제62회 전남도체육대회에서 단합된 모습으로 선전할 것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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