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스타트업파크 4차 산업혁명 기술기반 스타트업 지원이 혁신기술의 스타트업 탄생으로 이어지고 있다.
3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스타트업파크 인스타Ⅰ 바이오 특화존에 입주한 2개 기업이 '화학·생명' 분야에서 신기술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최근 신기술을 인증한 기업은 웰펩㈜(대표 권영익, 김종민)와 ㈜에스티에스바이오(대표 박정건) 기업이다.
웰펩㈜이 인증받은 신기술은 펩타이드 합성 기술로써 아미노산 다량체(Fmoc-Amino acid dimer, Trimer)를 펩타이드 합성에 활용, 불순물 발생 및 누적의 최소화가 가능한 기술이다.
이와 함께 ㈜에스티에스바이오는 약물조제 및 투약용 다중노즐 폐쇄시스템약물전달장치(CSTD) 제조 신기술(NET) 인증 기업이다.
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을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다.
이는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 우수성을 인증함으로써 구매력 창출을 통한 초기시장 진출기반 조성 등을 위해 추진됐다.
구매력 창출은 개발된 신기술의 상용화, 기술거래 촉진, 신기술 적용제품의 신뢰성 제고로 이뤄진다.
아울러 두 기업은 중소기업 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 지원을 통한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 제품으로 지정되고 정부 인력지원 사업 신청 시에도 우대된다.
또 혁신형 중소기업 대상으로 민간금융기업에서 보증서 없이 사업화 자금을 신용 지원받을 수 있는 등 여러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실증,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276개 스타트업을 지원, 매출 1390억원, 투자유치 1166억원, 고용창출 1056명 등의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경제청 정윤희 스마트시티과장은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스타트업 혁신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과 지원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