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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인천,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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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인천,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
  • 김상섭
  • 승인 2022.05.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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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한국 데뷔 20주년 전국 투어 마지막 공연
임동혁 리사이틀 포스터 이미지.(사진= 아트센터 인천 제공)
임동혁 리사이틀 포스터 이미지.(사진= 아트센터 인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국내 클래식 대표공연장 아트센터 인천이 다음달 1일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30일 아트센터 인천은 올해로 한국 데뷔 20주년을 맞은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전국투어 리사이틀대장정의 마지막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는 지난 3월 워너 인터내셔널 클래식 레이블로 발매된 임동혁 6집 음반 발매 기념 무대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음반에 수록된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20번 A장조와 21번 B플랫장조를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만 17세 최연소로 EMI와 계약후 5장의 앨범을 통해 쇼팽 발라드와 소나타, 슈베르트 전주곡,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쇼팽 전주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등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슈베르트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여러 번 밝힌 바 있는데 "많은 작곡가 중 슈베르트가 가장 잘 맞는 옷이며 큰 일체감을 느낀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연주할 곡들은 슈베르트의 유작이라고도 알려진 마지막 피아노 소나타 세곡중 두곡으로, 작품 21번은 슈베르트 피아니즘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다.

아트센터 인천에서의 임동혁 연주는 지난 3월 12일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이뤄진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에 이어 두 번째며, 독주회로서는 첫 무대다.

지난 3월 공연에서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음향에 대해 극찬한 바 있는 그의 첫 리사이틀인 만큼, 아트센터 인천의 독보적인 음향과 어우러질 임동혁의 슈베르트가 기대된다.

상기 공연에 대한 상세 내용 확인과 예매는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www.aci.or.kr) 및 인터파크티켓(1544-1555), 엔티켓(1588-2341)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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