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4월 전(全)산업 생산이 서비스업(1.4%) 등에서 늘었으나, 광공업(-3.3%)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6.4(2015년=100)로 전월 대비 0.7% 늘었다.
업종별로 광공업 생산은 고무·플라스틱(0.8%)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반도체(-3.5%), 식료품(-5.4%)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 대비 3.3% 감소했고, 서비스업 생산은 교육(-0.9%)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숙박·음식점(11.5%), 협회·수리·개인(8.7%)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 대비 1.4% 증가했다.
소매판매액 지수(계절조정)는 119.7(2015년=100)로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7.7%), 승용차 등 내구재(0.4%) 판매가 늘었으나, 의약품 등 비내구재(-3.4%) 판매가 줄었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9.0%) 및 항공기 등 운송장비(-2.1%) 투자가 모두 줄어 전월 대비 7.5% 감소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비농림어업취업자수, 서비스업생산지수는 증가했으나 내수출하지수, 수입액 등이 감소해 전월 대비 0.3p 하락,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장단기금리차, 경제심리지수는 증가했으나 기계류내수출하지수, 건설수주액 등이 감소해 전월 대비 0.3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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