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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애복지재단, 경남-울산 28개 지역에 생명존중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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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애복지재단, 경남-울산 28개 지역에 생명존중 캠페인 펼쳐
  • 오웅근
  • 승인 2022.05.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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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 서약서 낭독, 서명활동, 생명존중 4행시, 마음‘s 터치, 홍보물품 배부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은 법인 설립 76주년을 맞아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옥덕), 생명문화 경남(회장 강만호)와 함께 31일 생명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 한 가운데는 조성철 인애복지재단 대표이사.(사진=오웅근 기자)​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은 법인 설립 76주년을 맞아 경남도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옥덕), 생명문화 경남(회장 강만호)과 함께 31일 생명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 한 가운데는 조성철 인애복지재단 대표이사.(사진=오웅근 기자)​

[경남=동양뉴스] 오웅근 기자 =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대표이사 조성철)은 법인 설립 76주년을 맞아 경남도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옥덕), 생명문화 경남(회장 강만호)과 함께 31일 생명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경남도 내 18개 시·군 및 울산시까지 총 28개 지역에서 다양하게 전개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도 기준 우리나라 한 해 자살자수는 1만3799명으로 하루 평균 37.8명이 자살하고 있으며, OECD 회원국 평균인 11.3명보다 2배 이상 높아 OECD 국가들 가운데 14년째 자살률 1위국의 오명을 유지하고 있다. 

31일 정애란 창원시 부시장이 창원 의창구 캠페인 현장을 찾아와 격려하고 있다.(사진=오웅근 기자)
31일 정애란 창원시 부시장이 창원 의창구 캠페인 현장을 찾아와 격려하고 있다.(사진=오웅근 기자)

경남도의 경우 2018년도 기준인구 10만 명당 자살률 28.9명에서 인애복지재단에서 생명존중 캠페인을 시작한 2019년도에는 28명, 2020년도에는 25.3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민들에게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를 인식시키고 자살예방을 하기 위해 앞으로도 생명존중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진행돼야 할 것이다.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은 1946년 일제 해방 후 무정부상태와 다름없던 혼란한 시대에 고아들을 돌보기 위한 마산인애원으로 시작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복지 수요들을 중심으로 사회복지 사업들을 펼쳐왔다.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은 법인 설립 76주년을 맞아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옥덕), 생명문화 경남(회장 강만호)와 함께 31일 생명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은 생명의 존엄성 인식을 위한 서명 운동 장면..(사진=오웅근 기자)​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은 법인 설립 76주년을 맞아 경남도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옥덕), 생명문화 경남(회장 강만호)과 함께 31일 생명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은 생명의 존엄성 인식을 위한 서명 운동 장면.(사진=오웅근 기자)​

특히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992년부터 희망의 전화를 개설해 자살 위험에 노출된 대상자들에게 위기상담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2005년 경남자살예방협회를 창립해 자살예방 교육 및 자살예방 캠페인을 활발히 펼쳐왔다. 

이날 켐페인에서도 경남도민 1만여명과 울산시민 2000여명을 만나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자살 위기 위험에 내몰린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인식 개선활동을 펼쳤다. 

또한 참가한 시민들에게 생명존중 서약서를 작성하도록 해 생명존중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서약서를 가정 내 비치할 수 있도록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생명존중 서약서 낭독, 서명활동, 생명존중 4행시, 마음‘s 터치, 홍보물품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쳤다. 

‘생명 존중 캠페인’은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민의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특히 아동 범죄와 아동 학대 등으로 인해 보장받지 못하는 아동의 생명과 권리를 존중하는 선진문화 조성에 지역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

창원시 아동위원들은 지역 내 위기 아동 발굴, 아동학대예방 지킴이 활동, 아동학대 신고 현장조사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창원특례시 모든 시민이 생명에 대한 존중과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은 법인 설립 76주년을 맞아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옥덕), 생명문화 경남(회장 강만호)와 함께 31일 생명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은 캠페인 중 한가지 프로그램인 생영나무 각인하기 .(사진=오웅근 기자)​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은 법인 설립 76주년을 맞아 경남도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옥덕), 생명문화 경남(회장 강만호)과 함께 31일 생명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은 캠페인 중 한가지 프로그램인 희망의 나무 붙이기 프로 .(사진=오웅근 기자)​

이날 캠페인 현장을 방문한 정혜란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단발적인 이벤트가 되기보다 지속적으로 진행돼 생명 사랑 문화 확산에 모든 시민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애복지재단 조성철 대표이사는 “인애복지재단의 설립정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경남도 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위기와 아동학대 위험에 노출된 이웃들을 보호하기 위해 재단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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