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49.06%의 득표율을 얻어 48.91% 득표율의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0.15%p 앞서며 당선이 확정됐다.
앞서 전날 발표된 지상파 3사와 JTBC 출구조사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김동연 후보를 꺾고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이날 오전 5시 30분께 김동연 후보가 초접전 끝에 역전에 성공했다.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자는 "앞으로 도정을 이끌면서 오로지 경기도, 도민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은혜 후보는 "최선을 다했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승리하지 못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