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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 "경남 일으켜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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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 "경남 일으켜 세울 것"
  • 오웅근
  • 승인 2022.06.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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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형 인수위 구성, 필요하면 추경도 검토"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

[경남=동양뉴스] 오웅근 기자 =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넉넉한 표차로 당선된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가 "무거운 책임감으로 경남도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고 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당선인은 1일 개표방송 후반 당선 확실 발표가 나자 당선인 인사말을 통해 "시작부터 확실하게 경남도정을 챙기고 경남을 일으켜 세우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국민의힘 경선과 본선 경쟁 후보들에게 "경남 발전을 위한 후보님들의 염원과 뜻을 앞으로 도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인수위 구성과 관련해서는 "간소하게 실무형 인수팀을 구성해 도청 실무진들과 신속하게 현안을 진단하고 도정과제를 수립해서 도민 여러분께 보고 드리겠다"며 도청 조직을 일하는 조직, 도민 최우선 조직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남도의 시급한 현안 사업에 대해 박완수 당선인은 "지역경제 회복 관련 과제 등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들은 도정 인수과정에서 우선적으로 검토해 임기 시작과 동시에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뒤 "필요하다면 하반기 추경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창원시장으로 출발해 경남도지사 선거에 세번째 도전 끝에 당선된 박완수 당선인은 통영에서 태어나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3선의 창원시장과 재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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