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는 올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안전시설 구축 2차 공모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김포 통진시장, 안산 안산패션타운 등 14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월부터 모집 공고, 현장평가 및 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추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분야 5곳, 전통시장 안전시설 구축 9곳을 선정해 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는 고객 편의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인프라 개선을 추진, 소비패턴에 맞는 상권기능 개선을 도모하는 분야다.
김포 통진시장(아케이드 건립), 화성 병점중심가상가(고객지원센터 설치), 평택 통복시장(쿨포그시스템 설치), 용인 중앙시장(아케이드 보수), 부천 원미부흥시장(전광판 설치)을 선정해 25억5900만원을 투입한다.
전통시장 안전시설 구축은 노후 화재 안전시설을 개선해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고, 사후 보상까지 전 방위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상권을 만든다.
안산패션타운, 하남 수산물시장, 부천 고리울 동굴시장, 부천 원종종합시장, 부천 원종중앙시장, 부천 강남시장 등 9곳을 선정해 총 7억3400만원을 들여 석면 시설 철거, 노후 전선·변압기 교체 등을 지원한다.
석면 시설 철거는 이번 공모에 신설된 분야로 성남 미래타운제2종합시장, 수원 반딧불이연무시장, 화성 반월신영통상가 3곳이 선정됐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소상공인과(031-8030-2852, 28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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