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4:07 (토)
이우현 의원, 고 양성호군 의사자 정부에 건의
상태바
이우현 의원, 고 양성호군 의사자 정부에 건의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4.02.20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이우현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7일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지붕 붕괴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면서 정부에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특히 현장에서 후배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붕괴현장에 뛰어들어 구조 활동을 벌이다 명예롭게 숨진 양성호(해병대 1091기)군을 의사자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 의원은 "고 양성호군이 보여준 희생정신이야말로 크게는 나라를, 좁게는 내 옆의 가족, 친구들을 지키겠다는 해병대의 기상을 단적으로 보여준 해병의 표상"이라며 "고 양군의 경우 직무외의 행위로 다른 사람이 처한 생명 신체 및 재산상의 급박한 위해를 구제하다가 사망해 '의사상자 등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사자로 지정하기에 충분한 자격 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의롭게 살다가 의롭게 져버린 양성호군을 가슴 깊이 추모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 사고 또한 예견된 인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대학 생활을 꿈꾸던 사랑하는 자녀를 잃은 부모들의 고통은 더욱 안타깝다. 불의의 사고로 희생당한 꽃다운 학생들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