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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자, 진주시 어린이 위해 5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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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자, 진주시 어린이 위해 500만원 기탁
  • 김상우
  • 승인 2022.06.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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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생활 가정·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통카드 지원

[진주=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익명의 기부자가 아동보육과를 방문해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00만원을 맡겼다고 9일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이날 진주시청 아동보육과를 방문해 "진주시 아동을 위해 꼭 사용해 주기를 바란다"며 500만원을 기탁했다. 기부자는 40대 중반의 여성으로 사무실을 떠날 때까지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

(사진=진주시청제공)
(사진=진주시청 제공)

변만호 진주시 복지여성국장은 "진주시정과 이웃에 대한 깊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선뜻 맡겨 주신 기부자의 뜻을 받들어 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주시 관내 공동생활 가정 및 학교 밖 청소년 40명에게 교통카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만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드림스타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만 9~24세 청소년에게 상담, 긴급구조 실시, 자원 연계를 통한 자립 지원 및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 제공 및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운영으로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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