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플랜’의 보육공공성 제고 일환으로 추진
올해부터 자치구 가족 센터 등과 연계 추진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
올해부터 자치구 가족 센터 등과 연계 추진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다문화 통합어린이집 34곳을 신규 지정해 총 120곳을 지원한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서울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다문화·외국인·새터민 가정 아동 3411명 중 1405명이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에 재원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다문화 아동 보육 실적이 높은 어린이집을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으로 우선 지정해 매월 운영비비와 기자재비를 지원한다.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에서는 자칫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일반아동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일부 어린이집에서는 다문화 보육 교사 대상으로 외국어 강좌를 개설하거나 가정통신문을 외국어로 작성해 배포하는 등 가정과의 의사 소통에 대처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다문화 통합어린이집과 25개 자치구 가족센터의 다문화 가정 지원 사업을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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