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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함안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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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함안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시작
  • 오웅근
  • 승인 2022.06.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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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9개 노선 버스운행정보제공으로 환승 편리
(사진제공=창원시) 창원-함안 광역BIS 노선도.
창원-함안 광역BIS 노선도.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동양뉴스] 오웅근 기자 = 경남 창원시와 함안군을 운행하는 광역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추진돼 온 '창원-함안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광역BIS 구축 사업은 2022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1억8000만원(국비 30%, 도비 30%, 시비 40%)으로 창원과 함안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농어촌버스의 버스운행정보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6월 용역사업을 시작해 10월 완료 예정인 이 사업 노선은 창원~함안 간 광역버스 노선으로 창원버스는 5개 노선(창원 덕동과 함안 벽산블루밍을 운행하는 250번, 253번 노선과 북면과 칠원을 거쳐 운행하는 11번, 13번, 15번), 함안버스는 4개 노선(창원과 함안 군북, 칠원을 운행하는 252-1번, 252-2번, 113-1번, 114-1번)이 광역BIS 연계 대상이다.

광역BIS 연계서비스가 제공되면 창원의 버스정보안내기(BIT)에는 함안 버스정보가, 함안에서는 창원버스 정보가 표출되지 않아 겪었던 광역버스의 환승과 승차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창원시는 버스 이용객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버스정보안내기(BIT)의 설치율도 높여 나가고 있다. 최근 4년간 BIT 500여대를 추가 설치해 관내 BIT가 총 1310여대로 설치율이 60%를 넘어섰고, 올해 하반기에도 66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제종남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장은 "동일 생활권인 창원과 함안은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으나 광역환승할인제 도입, 광역BIS 구축, 버스정보이용의 다양화를 통해 대중교통체계가 더욱 편리하고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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