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에 6개 비영리법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0개 사업 제안서를 제출, 10개 사업 모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과 지원받는 국비는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숨’의 청년층 일자리창출을 위한 대안적 시장 프리마켓 ‘재미’(1억3800만원) ▲한국폴리텍대학의 직업능력개발센터 운영(2억5600만원) ▲이노비즈의 모바일게임 콘텐츠 제작, 게임 QA전문가 양성 과정(1억원)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의 모바일 콘텐츠디자이너 양성과정, 웹&앱기반 쇼핑몰 창업과정(7300만원) ▲건설기능학교의 건설기능훈련 취업지원 사업(1억1000만원)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 ICT·게임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인력 양성(9000만원) 등이다.
이 가운데 한국폴리텍대학의 직업능력개발센터 운영은 중장년층의 취업성공률(연평균 60%)과 지역 맞춤형사업임을 인정받아 가장 많은 국비 2억5,6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성남시직업능력개발센터 운영에는 연간 7억원의 시비가 투입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는 지원되는 국비 규모만큼의 예산을 절감할 수 됐다.
절감한 예산은 프리마켓 사업에 6,2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이번 국비지원에 선정된 각 사업에 재분배해 시민의 일자리 창출 지원 규모를 키우게 된다.
송광규 성남시 일자리창출팀장은 “국비 유치와 절감한 예산 재분배는 지역맞춤형 시민 일자리 창출, 기업 생산성 증대, 투자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각적인 파급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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