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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인천항만공사, 스마트항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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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인천항만공사, 스마트항만 구축
  • 김상섭
  • 승인 2022.06.20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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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타트업파크 Smart-X Seaport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선정
인천경제청, 인천스타트업파크 이미지.(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청, 인천스타트업파크 이미지.(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항만공사가 스마트 항만구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20일 인천경제청과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스타트업파크 Smart-X Seaport(인천항만공사) 프로그램'의 참여 스타트업 선정을 최근 완료하고 본격 실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스타트업파크 Smart-X Seaport 프로그램'은 인천항만공사의 해양, 물류, 항만분야 기반의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실증지원 프로그램에는 스마트항만을 완성하는 X(혁신서비스 의미 미지수)를 찾는다는 뜻이 담겼으며,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추진중인 실증브릿지(Smart-X Series)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인천항만공사의 수요기술을 해결할 스타트업을 모집하는 '기술적용분야', 인천항만공사의 실증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서비스를 실증하는 '실증분야' 2가지 분야로 진행됐다.

아울러 치열한 경쟁을 뚫고 기술적용 분야에 2개 스타트업(아쎄따, 파킹고), 실증 분야 1개 스타트업(이유씨앤씨) 등 총 3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인천항만공사에서 보유한 실증 인프라를 활용하고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의 실증자금을 지원받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실증을 진행한다.

㈜아쎄따는 소형선박의 입·출입정보 자동수집, 부두 및 수역시설 실시간 접안현황 등을 사물인터넷(IoT)기반 소프트웨어를 활용, 유관기관에 공유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한다.

이는 인천항만공사에서 요구했던 수요기술인 인천항을 이용하는 비관제 대상 소형선박의 입·출입 정보 자동수집, 부두 및 수역시설 실시간 접안현황 등이다.

또 ㈜파킹고는 인천항만공사에서 요구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천신항 주변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 솔루션을 구축, 보다 원활한 차량통행, 인천신항 입출입을 돕게 된다.

이와 함께 ㈜이유씨앤씨는 자체 개발한 에너지 절감(연 25%) 및 탄소저감 코팅제를 인천항만공사가 보유한 창고 등 건축물에 시공해 효과를 검증, 본격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3개 스타트업의 실증지원을 통한 조기 상용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산·학·연을 아우르는 스타트업 실증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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