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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화 명예퇴임식서 섹스폰 연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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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화 명예퇴임식서 섹스폰 연주 '화제'
  • 김재하
  • 승인 2014.02.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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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등 석별의 정 나눠...도의원 선거 노형 갑 출마 예정

강승화 인재개발원장이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며 섹스폰 연주로 석별의 정을 나누는 이색적인 명예퇴임식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강승화 원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정년이 2년 정도 남아 있으나 후배들에게 길을 터 주고 제주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1979년 공직에 입문, 행정안전부 민관협력과장, 주민과장을 거친 후, 제주특별자치도 국제자유도시본부장, 신공항건설추진단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국제자유도시본부장으로 복귀했다가 올해 정기인사에서 인재개발원장에 임명됐다.
 
재직중 공로로 2001년과 2003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이번에 퇴임과 함께 지방이사관으로 특별승진했다.

강 원장이 이날 연주한 곡은 고단한자에게 용기를 주는 불후의 명곡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Bridge Over Troubled Water/사이먼 앤 가펑클) 등 3곡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강 원장은 6.4지방선거 노형 갑선거구 출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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