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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교육청, 찾아가는 향토사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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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교육청, 찾아가는 향토사 프로그램 운영
  • 강종모
  • 승인 2022.06.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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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교육청 제공)
(사진=순천교육청 제공)

[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순천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2022 찾아가는 향토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7일 해룡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5명과 인솔교사 4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해설사인 문병빈선생님으로 부터 낙안읍성 최초 축성자인 양혜공 김빈길 장군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3·1운동 기념탑, 평석교, 동문, 객사, 동헌 등 원형이 잘 보존된 낙안읍성 일대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를 듣고 선조들의 지혜를 배웠다.

오후에는 조선시대 지도를 이용해 순천부읍성 소개와 팔마비, 연자루, 서문터 정원, 향교등의 역사 유적지를 돌면서 옛 선조들의 청렴함과 건축문화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

조현경 순천교육청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義鄕(의향), 藝鄕(예향), 味鄕(미향)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우리 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체험을 통해 애국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오늘 다녀보지 못한 선암사와 송광사 등 더 많은 역사유적지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초록빛깔의 행복한 동행의 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는 24일에는 황전초등학교, 25일 왕지초 교육가족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다음 달에는 도사초와 순천북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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