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미터기의 위치, 거리 정확도를 높인 'GPS 기반 택시 앱 미터기'를 도입해 승객들의 불편 민원을 해소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앱 미터기 설치를 시작해 올해 안에 서울 운영 택시 전체를 대상으로 GPS 기반 앱 미터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앱 미터기는 GPS를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되는 자동차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시간, 거리 및 속도를 계산하는 택시미터다.
일반 미터기와 비교해 거리 정확도가 더욱 높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앱 미터기가 도입되면 미터기 오작동으로 인한 승객들의 부당 요금 우려와 같은 불편 민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택시업계는 택시 운영 수입의 정산을 맡은 '티머니'와 협약을 맺고 새로운 미터기 도입에 필요한 비용을 분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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