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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 텀블러 가져가면 무료 식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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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 텀블러 가져가면 무료 식수 제공
  • 허지영
  • 승인 2022.06.27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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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텀블러를 소지한 시민이 식당·카페에서 무료로 식수를 제공받는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텀블러를 소지한 시민이 식당·카페에서 무료로 식수를 제공받는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텀블러를 소지한 시민이 식당·카페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주문하지 않아도 무료로 식수를 제공받는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민·관광객 누구나 오아시스 스티커가 부착된 매장에서 텀블러에 식수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도심 곳곳에 1000개의 오아시스를 구축해 텀블러만 있으면 서울 어디서나 식수 걱정이 없도록 시민·관광객에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더벤티, 커피니, 감성커피, 달리는커피, 뚜레쥬르 등이 오아시스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개인 음식점과 카페도 오아시스에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를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캠페인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내달 15일부터 시작되며 오아시스 참여 매장은 스마트서울맵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유연식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식수 나눔을 통한 시민 온열질환 예방, 텀블러 사용 확대, 공동체 의식 회복 등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자 오아시스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많은 식당·카페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시민·관광객의 이용 문화가 확산하는 등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서울의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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