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취임에 앞서 충북교육계 전반을 아우르기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윤 당선자는 27일 충북교육계 내 진보 성향 단체를 대표하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충북지부와 보수성향 교육계 인사들의 단체인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를 잇따라 찾아 충북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22일 지역 교육계 원로들의 모임인 삼락회 사무실을 찾아 당선 인사를 한 데 이어 청소년화랑연맹 등을 방문하는 등 교육 유관기관들로 발길을 넓히고 있다.
오는 28일 진행될 학부모연합회, 어린이집연합회, 사립유치원연합회 등과의 인수위원회 업무협조 면담을 바탕으로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방침이다.
윤건영 당선인은 "충북교육계 전반을 아우르기 위한 이같은 행보를 교육감 취임 이후에도 이어갈 계획이며 취임과 함께 시작되는 새로운 충북교육에 지역의 교육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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