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청주공항의 국내선 이용객이 개항 이래 이용객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5월 청주공항의 국내선 이용객은 130만4602명(7786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만4813명(6446편)보다 39.6%(36만9789명) 증가했다.
여객기 1편당 평균 탑승률은 95% 이상이다. 주말은 물론이고 상대적으로 이용객이 적은 평일에도 빈 좌석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6월 현재 연일 95% 이상의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310만여명 돌파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여름 휴가철에 베트남과 몽골행 전세기 운항이 예정돼 있어 청주공항 이용객 증가승에 더욱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도는 2020년 2월 중단된 이후 처음으로 재개되는 국제선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공항공사, 청주세관 등과 함께 출입국 심사장, 검역시설 설치 현황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 대한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 청주공항 입점 항공사를 방문하여 국제선 조기 재개를 위한 항공사별 국제선 재개 여건 및 향후계획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충북도 이설호 관광항공과장은 “2년 5개월 만에 재개되는 국제선 운항이 원활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고 연간 이용객 최대실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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