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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려견 순찰대' 5개 자치구로 확대…치안 문화형성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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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려견 순찰대' 5개 자치구로 확대…치안 문화형성 효과
  • 허지영
  • 승인 2022.06.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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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려견 순찰대(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반려견 순찰대(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를 5개 자치구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면서 거주지 곳곳의 범죄 위험요소나 생활 불편사항 등을 살피고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내달부터 모집을 시작해 자치구 1곳당 50명 내외의 순찰대가 활동하는 등 자치구 5곳에서 150여 명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치구는 내달 1일까지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로 신청하면 된다.

위원회는 선발된 순찰대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생활안전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반려견 행동 교육, 범죄예방교실 등 다양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는 5~6월 강동구에서 반려견 순찰대를 시범 운영한 결과 주취자 신고, 가로등 고장, 도로 파손, 안전시설물 파손 등 8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위험요소를 발견하거나 위급한 상황이 벌어지면 112나 120(다산콜센터)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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