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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버려진 고양이 도움손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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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버려진 고양이 도움손길 전달
  • 김상섭
  • 승인 2022.06.28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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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지역 유기묘, 중성화 수술 및 건강검진 실시
영흥지역 동물 진료 무료봉사.(사진=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문주)이 버려진 고양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사진=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문주)이 버려진 고양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28일 인천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근 영흥지역의 유기묘(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 및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은 영흥도에 위치한 유기묘 보호시설에 보호 중인 유기묘 28두를 대상으로 기본 건강검진, 종합예방접종, 기생충 구제 및 영양제 처치를 실시했다.

그리고 18마리에 대해서는 인도적 개체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 수술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수의료 봉사단체인 야나(YANA, 단장 오보현), 인천시수의사회(회장 박정현), 강원대 수의과대학 동물보호 동아리 와락, 민간 동물약품 업체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인천시는 동물 진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가축에 대한 무료진료를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3월 인천시수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기동물에 대한 수의료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당시 협약은 봉사단체 야나(You Are Not Alone)가 진료 수의사와 수술인력을 전담하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술과 진료에 사용되는 수술도구, 약품 등 제반사항을 지원키로 했다.

권문주 원장은 "인천수의사회와 함께하는 두 번째 민관합동 자원봉사"라며 "인천지역 유기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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