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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단대개조 사업 비전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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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단대개조 사업 비전선포식 개최
  • 조인경
  • 승인 2022.06.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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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단대개조(포항권) 사업 비전선포식.(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9일 포항공대 포스코 국제관에서 경북 산단대개조 포항권 사업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29일 포항공대 포스코 국제관에서 경북 산단대개조 포항권 사업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노후 산단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민관학연 등 사업관계자의 참여협조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 산단대개조 포항권 사업은 '탈탄소 스마트산단 대전환을 위한 그린철강 기반 청정금속소재 산업 허브 구축'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3대 중점과제, 9대 실천과제 및 30개 세부사업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일자리 2000개 창출, 첨단 스마트팩토리 100개 보급, 온실가스 10% 저감을 주요 목표로 세웠다.

주요내용은 저탄소 철강산업 구조 고도화, 철강 환류시스템 기반 구축 등을 통해 그린 철강 기반 청정금속소재 산업화와 밸류체인 전반의 혁신역량을 강화한다.

또 디지털 제조혁신 선제적 전환, 스마트 제조 혁신인력양성 등의 디지털 전환 대응 스마트 제조 신산업화 전략을 추진한다.

아울러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구축, 그린 인프라 정비 등의 과제를 통해 탈탄소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을 통해 포항권 경제를 활성화해 산단이 살고, 지방이 살고, 대한민국이 살 수 있도록 우리 도가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산단대개조 포항권 사업은 지난 2022년 4월 산업부·국토부 주관 '산단대개조 지역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30개 사업 총사업비 588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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