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8:09 (화)
충북교육청, 충북에듀테크시스템으로 진단평가 실시
상태바
충북교육청, 충북에듀테크시스템으로 진단평가 실시
  • 오효진
  • 승인 2022.07.04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기초학력 진단평가 개선 방안 첫 결재로 시행
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18대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취임 후 첫 결재로 '기초학력 진단평가 개선 방안'을 결재했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 에듀테크 시스템'은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교과별 성취도를 AI기반으로 확인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장기적으로 학력뿐만 아니라 독서·인문교육, 진로, 인공지능교육 등 그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충북의 각급학교에서는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위해 충북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에 안내된 검사지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인지적인 영역에 대한 진단만을 실시 해왔다.

충북 에듀테크 시스템이 도입되면 스마트패드를 통해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진행한다. AI기반으로 피드백이 자동 제공돼 학생 수준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보정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진단 결과 등을 학부모와 공유하고, 학생의 성장 이력을 지속해서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학습 역량·유형, 학습저해요인, 정서행동환경 등 '비인지적인 영역'의 진단 평가도 실시해 학생들의 학습 습관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7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충북에듀테크 시스템'을 시범 가동한다. 시스템이 정착되면 2023학년도 3월 국어, 수학, 영어 교과를 대상으로 진단평가를 먼저 진행할 예정이다.

또, 문제 배부, 평가지 채점, 피드백 작성 등 기존에 교사가 했던 업무를 AI시스템에서 진행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업무 경감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교육청 김동영 학교혁신과장은 "AI기반 충북 에듀테크 시스템 구축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학생 맞춤형 진단활동과 정확한 피드백 제공으로 모든 학생들의 학력 향상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수업협력강사제, 더 배움학교, 두드림학교 프로그램 등 촘촘하고 탄탄한 기초학습안전망을 가동해 학습의 과정과 결과의 성장이력을 학부모와 공유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