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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자물가 전년 동월比 6.0% 상승…근원물가는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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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자물가 전년 동월比 6.0% 상승…근원물가는 4.4%↑
  • 서다민
  • 승인 2022.07.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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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사진=동양뉴스DB)
농산물.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석유류의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고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 외식 등 개인서비스 상승세가 지속되며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2020=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 상승했다.

농산물 가격은 채소류의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5개월만에 상승세를 보였고, 축산물은 돼지고기 가격 상승 등으로 오름세가 확대됐다. 석유류는 경기침체 우려에도 러시아산 원유 수출가격 상한제 도입 가능성 등 국제유가 상승 압력이 계속되면서 오름세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6월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지난 5월 가스요금 인상 반영 후 변동이 없어 가격 상승폭이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개인서비스의 경우 원재료비 상승 영향 등으로 외식 오름세가 지속 확대됐으며, 외식 외에도 수요 회복 영향 등에 따라 대면 업종 중심으로 상승세가 소폭 확대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는 전년 동월 대비 4.4% 상승했다.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는 식품(축산물·가공식품 가격 인상 등)과 식품 이외(원재료비 및 운영경비 인상) 상승폭이 함께 확대되며 7.4% 올랐고, 신선식품지수는 과실, 어개류 가격 상승으로 5.4% 올랐다.

기재부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국제에너지·곡물가 상승 영향으로 당분간 어려운 물가여건이 지속될 수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 시장동향 등을 철저히 점검하면서 그간 발표한 민생·물가안정 과제들을 차질없이 이행하는 한편, 민생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 방안을 지속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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