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14 (금)
첫 돌 맞은 충북 안전체험관, 안전교육 필수코스로 자리매김
상태바
첫 돌 맞은 충북 안전체험관, 안전교육 필수코스로 자리매김
  • 오효진
  • 승인 2022.07.05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여파에도 1년간 7만1천여명 다녀갔다
충북안전체험관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안전체험관이 올해 개관 1주년을 맞았다고 5일 밝혔다.

충북 안전체험관은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181번지에 지상 2층(건축면적 2946㎡) 규모로 지난해 7월 6일 지어졌다. 지진안전, 생활안전, 어린이 안전, 화재안전 등 5개 체험장에서 20개 종류의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화재체험장에 마련된 롤오버, 열 역화, 비상구 찾기 등은 충북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이며,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입체영상을 구현한 교통안전 체험도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전체험관 교육(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안전체험관 교육(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지난 1년간 체험객 비율은 유아를 비롯한 초·중·고등학생이 전체의 74%(5만3282명)로 가장 많았다. 성인은 26%(1만8221명)를 기록했다.

체험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평균의 98%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재 방문의사도 96% 가까이 나타났다.

타 교육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횟수도 68건으로 집계됐다.

충북 안전체험관은 지난 1년간의 실적을 토대로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앞으로 교육기반 확립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류광희 충북안전체험관장은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만큼, 알찬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 7월 완공 예정인 수난안전체험관 건립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