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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추적·삭제하는 AI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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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추적·삭제하는 AI기술 개발
  • 허지영
  • 승인 2022.07.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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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 홈페이지)
(사진=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 홈페이지)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을 추적하고 삭제하는 인공지능 AI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서울기술연구원과 서울시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로 피해 영상물을 자동으로 찾아내고 삭제요청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기술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성범죄 추적 AI기술은 비디오, 오디오, 텍스트 데이터 등의 분석기술이 융합돼 적용된다.

피해자 얼굴과 성범죄 영상물의 인물을 비교하는 기존 방식 외에도 영상 속 인물의 동작 형태와 목소리 주파수, 대화 내용까지 복합적으로 분석해 사이버 공간에서의 불법 영상추적에 정확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상을 삭제해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확산되는 특성을 고려해 AI 기반의 디지털 성범죄 유해사이트 자동 검색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기술연구원은 2023년 상반기 내에 기술 개발을 마무리하고 AI 삭제 지원시스템이 24시간 가동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를 개관해 상담부터 피해영상 삭제,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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