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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 금융중심지에 중미경제통합은행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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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 금융중심지에 중미경제통합은행 둥지
  • 허지영
  • 승인 2022.07.11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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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모씨(Aante Mossi) 중미경제통합은행 총재(사진=서울시 제공)
단테 모씨(Aante Mossi) 중미경제통합은행 총재(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오피스에 중미 지역의 공공·민간투자를 지원하는 국제기구인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한국사무소가 완공됐다.

서울시는 11일 서울국제금융오피스에서 중미경제통합은행 한국사무소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미경제통합은행은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등 중미 5개국이 균형 개발과 경제통합을 위한 공공·민간투자 지원을 목적으로 1960년에 설립한 다자 지역 개발은행이다.

현재 15개 회원국이 활동 중이며 한국은 총 6억3000만 달러를 출자해 전체 7위의 투표권을 갖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중미경제통합은행과 입주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사무소 설립을 위한 지원을 해왔다.

시는 중미경제통합은행 한국사무소가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하면 에너지, 사회인프라 개발 등 분야에서의 협력사업을 발굴해 서울 소재 중미진출 희망기업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국제금융오피스는 우수 금융기관을 유치하고 여의도를 국제금융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서울국제금융센터 16층에 조성해 운영 중인 공간이다.

해외금융기관은 중미경제통합은행을 포함해 현재 6곳이 입주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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