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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원숭이두창 진단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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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원숭이두창 진단검사 실시
  • 조인경
  • 승인 2022.07.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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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보건환경연구원 전경.(사진=경북도 제공)
경북 보건환경연구원 전경.(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11일부터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도내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원숭이두창 검사법 교육을 이수하고 검사능력 평가를 통과해 확진기관 인증을 받아 도내 의심환자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원숭이두창 검사는 피부병변액, 가피, 혈액, 구인두도말 등 의심환자에서 채취된 검체를 실시간 유전자검출검사법으로 신속 진단한다.

연구원에서 실시한 첫 양성 판정에 한해 질병관리청 검증을 받고 이후 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연구원에서 최종 확진한다.

백하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신속 정확한 진단검사를 실시해 원숭이두창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숭이두창은 지난 7일 현재 영국, 스페인, 독일 등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총 61개국에서 7149명이 확진됐으며 아시아 지역 발생은 국내 확진 1명을 포함해 싱가포르, 대만 등 4건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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