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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선호하는 서울형 강소기업 50곳 모집…일·생활균형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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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선호하는 서울형 강소기업 50곳 모집…일·생활균형 문화 확산
  • 허지영
  • 승인 2022.07.14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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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형 강소기업 홈페이지)
(사진=서울형 강소기업 홈페이지)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청년들이 선호하는 육아 친화 및 일·생활균형 기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서울형 강소기업' 50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서울형 강소기업 지원사업은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곳에 청년인턴 인건비와 근무환경개선비 등을 지원하고 기업의 육아친화,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등을 돕는다.

올해는 청년이 선호하는 육아친화적 조직문화를 가진 기업을 중점적으로 선정하기 위해 평가기준에 '재직자 육아휴직 사용 비율' 항목을 신설했다.

올해 선정되는 서울형 강소기업에는 육아휴직자를 대체할 청년인턴 인건비를 월 236만원씩 최대 23개월 간 지원한다.

서울형 생활임금 수준으로 해당 인턴의 세전 임금에 더해 4대 보험 사업자 부담금까지 전액 지원한다.

특히 육아휴직자 복귀 후에도 3개월간 대체 청년인턴 인건비를 지원해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와 육아를 위한 유연근무를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형 강소기업이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청년을 신규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1인당 1500만원씩 최대 3명까지 근무환경개선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휴게·편의시설, 육아시설 설치·개선, 결혼·출산 축하금, 자기계발비 등의 복지비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 육아 친화적이고 일·생활 균형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전문가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청년 채용 지원을 위해 민간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서울형 강소기업 전용채용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별 최대 30억까지 대출금지 0.5%의 우대 혜택도 준다.

신청은 내달 3일까지 서울형 강소기업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공공기관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추가 심사를 거쳐 9월 말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시 일자리정책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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