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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연구원, '신정부 스포츠 정책과 지역의 대응방향'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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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연구원, '신정부 스포츠 정책과 지역의 대응방향' 세미나 개최
  • 김원식
  • 승인 2022.07.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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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연구원은 지난 12일 오후 2시 대구경북연구원 7층 대회의실에서 '신정부 정책 지역화를 위한 5차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대구경북연구원 제공)

[대구=동양뉴스] 김원식 기자 = 대구경북연구원은 지난 12일 오후 2시 대구경북연구원 7층 대회의실에서 '신정부 정책 지역화를 위한 5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정부 스포츠 정책과 지역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 중 '모두를 위한 스포츠, 촘촘한 스포츠 복지 실현'과 관련해 신정부의 체육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대구·경북의 여건을 고려한 정책방향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발표를 맡은 김미옥 한국체육대학교 교수는 친환경, 첨단기술 접목뿐 아니라 제도적 부분에 이르기까지 스포츠 관련 대내외 환경변화를 우선적으로 소개한 뒤 신정부의 스포츠 정책과 관련해 스포츠시설 지원사업 방향과 대구경북의 대응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김종식 체육진흥과장은 시 체육예산, 시설현황, 유관기관 등에 이르는 체육현황을 소개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생활체육 참여율과 전문체육 육성, 2026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 유치 확정 등 체계적인 국제대회 유치를 비롯해 장애인체육지원과 체육시설 조성 및 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석원 대구MBC 스포츠 담당 기자는 스포츠시설의 지역 랜드마크 역할과 대구시민운동장 리모델링 사례를 소개하고 운동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도시설계가 필요한 부분을 역설했다.

신재득 체육회 사무처장은 관 주도에서 민선자치로 이양되는 과도기에 드러나는 체육정책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신홍범 계명대학교 교수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체육 분야는 타산업과의 융복합이 매우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지혜 위덕대학교 교수는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경북의 인구구조와 연계한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을 제기했다.

송은정 연구위원은 "향후 지역이 필요로 하는 연구과제를 발굴해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므로 국정과제 맞춤형 대구·경북 체육정책 선진화, 대구 육상마스터즈대회 유치 파급효과 극대화 등 다양한 방안 등 연구과제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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