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 특화형 '청년사장'을 키운다.
서울시는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이론·실습교육과 맞춤형 멘토링, 창업자금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하는 '골목창업학교' 3기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외식 및 디저트 업종 창업을 희망하는 만 19~39세 청년이며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9월부터 약 4개월 간 주 4회 교육을 받게 된다.
이론교육은 창업 준비 첫걸음인 상권분석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 임대차 계약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실습교육은 외식·디저트 업종별 전문 장비를 갖춘 실습장에서 전문가의 지도 아래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멘토링은 성공한 선배 창업가를 교육생 멘토로 매칭해 사업 운영 노하우는 물론 경영 철학까지 전수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창업 시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저금리 창업자금도 수료생에 한해 최대 7000만원을 융자해준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내달 3일까지이며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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