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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암에 장애인 탑승 자율차 첫 선…자율주행차 3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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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암에 장애인 탑승 자율차 첫 선…자율주행차 3대 추가
  • 허지영
  • 승인 2022.07.20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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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인 상암동에 휠체어 장애인이 탑승할 수 있는 유상 자율차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행한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인 상암동에 휠체어 장애인이 탑승할 수 있는 유상 자율차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행한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인 상암동에서 휠체어 장애인도 탑승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유상 운행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규 운행하는 차량은 자율주행버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자율차 이용이 어려웠던 휠체어 장애인도 탑승이 가능한 자율차 등을 선보인다.

신규 투입되는 차량 3대 중 2대는 월드컵경기장역 등 인근 지하철역과 하늘·노을공원을 잇는 '상암 A21' '상암 A03' 노선에 투입된다.

A21 노선 운영 업체는 서울대학교 자율주행 연구진이 설립한 신생기업인 SUM이며 A03은 대형승합택시 아이엠택시를 운영 중인 진모빌리티에서 운영을 맡는다.

A21 노선 차량은 화~토요일, A03 노선 차량은 일~목요일까지 운행하며 운행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서울시가 상암에서 전국 최초로 휠체어 장애인이 이용가능한 자율주행차 운행을 시작한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상암에서 전국 최초로 휠체어 장애인이 이용가능한 자율주행차 운행을 시작한다.(사진=서울시 제공)

전국 최초로 휠체어 장애인도 이용이 가능한 자율차는 기존에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누리꿈스퀘어, 첨단산업센터 등을 운행하는 '상암 A02'에 추가 투입된다.

이용요금은 자율주행버스는 1인당 1200원이며 휠체어 장애인 탑승이 가능한 자율차 등 모든 승용형 차량은 승객수와 관계없이 회당 2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자율차를 이용하려는 시민은 서울 자율주행 전용 스마트폰 앱('TAP!')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된다.

해당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은 뒤 회원가입과 함께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호출뿐 아니라 결제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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