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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하대, 우주핵심기술개발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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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하대, 우주핵심기술개발사업 맞손
  • 김상섭
  • 승인 2022.07.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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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관 연계, 미래우주탐사 핵심기술개발 우주산업 적극 육성
달과 화성자원 채취 자원활용 시나리오.(사진= 인하대 제공)
달과 화성자원 채취 자원활용 시나리오.(사진= 인하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인하대와 손잡고 산·학·연·관 연계 우주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6일 인천시는 미래우주분야 전문인력양성과 우주탐사 및 우주자원을 활용해 달 탐사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우주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5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산·학·연·관 24개 컨소시엄 분야별 사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미래우주탐사 및 우주자원 활용기술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개회식, 연구센터 소개, 연구개발과 교육 운영을 위한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연구센터에 참여하고 있는 산·학·연 컨소시엄의 연구 인력이 향후 5년간 진행될 연구내용을 공유했다.

한편, ‘미래우주탐사 및 우주자원 활용기술 연구센터’ 사업은 지난 4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추진, ‘미래우주교육센터사업’에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특히, ‘미래우주탐사 및 우주자원 활용기술 연구센터’에서는 우주탐사와 우주자원 활용 분야에 대해 실무중심의 연구 및 교육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인천에 소재한 인하대, 인천대, 뉴욕주립대와 극지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소, 다윈프릭션과 같은 지역의 산·학·연 자원을 포함한 총 23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달극지 탐사에 필요한 자율정밀천측항법 기술과 매장된 수자원채굴을 위한 달탐사 로버, 채굴자원회수를 위한 수전해 추력기 등 세계적 수준의 우주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또, 미래우주분야 핵심기술개발과 연계해 우주개발관련 전문 트랙형교육과 현장실습,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225명(연간 45명) 석·박사급 수준의 핵심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국비 50억원, 시비 50억원과 기업,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인하대 자체 지원금을 포함해 총 118억원이 투입된다.

인천시는 연구센터사업이 우주산업분야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우주 전문인력양성과 항공산업 및 우주산업을 연계한 지역산업 고도화와 다각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미래우주교육센터를 통해 인천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대한민국 미래우주산업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항공산업과 함께 우주산업이 인천을 선도하는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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