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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당동 약수역 일대 개발규제 완화…역세권 자율적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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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당동 약수역 일대 개발규제 완화…역세권 자율적 개발
  • 허지영
  • 승인 2022.07.28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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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약수 지구단위계획구역(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약수 지구단위계획구역(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 중구 지하철 3·6호선 약수역 일대 개발 규제가 완화된다.

서울시는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약수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지는 약수역을 중심으로 동호로와 다산로가 교차하는 약수사거리 주변으로 대로변에는 근린시설이, 이면부에는 주거시설이 입지하는 주거와 상업 혼재지역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2009년 이후 바뀐 법제도와 약수고가 철거 등 지역 환황 변화를 반영하고 현실 여건상 불합리한 계획을 개선하기 위해 이뤄졌다.

일단 자율적 개발을 저해할 수 있는 공동개발 계획을 최소화하고 최대 개발규모를 1300㎡에서 1500㎡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역세권 기능 강화를 위해 일반업무시설과 문화·집회시설 중 공연장, 전시장 용도 등이 도입될 수 있도록 관련 인센티브 체계를 정비했다.

3종 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의 높이계획을 완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최종 계획안은 주민열람 절차를 거쳐 이르면 9월 중 고시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으로 약수역세권 주변의 자율적 개발이 활성화되고 지역환경 개선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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