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민선8기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이달 29일자로 총 1531명에 달하는 첫인사를 단행했다.
28일 인천시는 균형·창조·소통의 시정가치 실현을 통한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인력 및 조직 쇄신을 담은 민선8기 첫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행된 인사규모는 승진 192명, 전보 411명, 신규임용 42명 조직개편에 따른 보직재발령 628명 등 총 1531명이다.
시는 민선8기 초반 조직안정성 유지를 위해 전보인원은 최소화해 신속하게 시행하되, 인사교류는 더욱 확대해 인적자원의 순환을 통한 시, 군·구 간 소통과 협력의 기반은 강화했다.
이와 함께 핵심공약 전담(신설)기구를 담은 조직개편에 맞춰 ‘제물포 르네상스’와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등 지역의 균형발전에 힘을 쏟는다.
이와 함께 인천의 미래를 선도할 핵심공약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필요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 시정운영의 새기틀을 다지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민선8기 시정혁신을 이끌어 갈 ‘시정혁신담당관실’, 공항·항만·경제자유구역 등 도시 인프라를 연계한 글로벌 경제허브를 만들어 갈 ‘글로벌도시기획단’ 등 핵심부서를 갖췄다.
아울러 이들 핵심부서에는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력을 전면배치해 시정 운영의 동력을 더욱 높였다.
또, 민선8기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천명한 인천시는 4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인사예고를 실시했다.
그리고 부정한 인사청탁자에 대해서는 청탁사례를 공개해 공직기강을 새롭게 하는 등 인사운영의 신뢰성을 회복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변이발생과 확산세에 적극 대응코자 보건분야 필수인력은 현 수준을 유지시켰다.
이를 통해 감염병 확산방지에도 빈틈이 없도록 하는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필수 행정분야의 인력배치에도 만전을 기했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이번 민선8기 첫인사는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일 잘하는 공직사회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공직 역량을 집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