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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증정품서 발암물질 검출 의혹…정부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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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증정품서 발암물질 검출 의혹…정부 조사 착수
  • 서다민
  • 승인 2022.07.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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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매장 (사진=동양뉴스DB)
스타벅스 매장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국가기술표준원은 스타벅스에서 증정품으로 제공한 여행용 가방(서머캐리백)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소비자 불안이 커짐에 따라, 사실 관계 확인 및 원인 파악을 위한 제품 사고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업자 대상 자료제출 요청, 유해물질 관련 제품 시험 실시 등 제품 사고조사를 실시한 후, 조사결과에 따라 제품안전 자문위원회 등 전문가 검토를 거쳐 필요한 안전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불법 등 제품 결함이 확인되는 경우 즉시 제품 리콜 및 소비자 안전사용 안내(한국소비자원 협력)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번 논란은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자신을 FITI 시험연구원 직원이라고 밝힌 이용자가 "(써머 캐리백에 대한) 시험을 했고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주장하면서 제기됐다.

한편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여행용 가방인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시인하고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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