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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구 5174만명, 전년比 0.2% 감소…고령인구 871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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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구 5174만명, 전년比 0.2% 감소…고령인구 871만명
  • 서다민
  • 승인 2022.07.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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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간 총인구 연평균 6만명 내외로 감소…2070년 3766만명 전망<br>​​​​​​​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향후 10년간 총인구 연평균 6만명 내외로 감소…2070년 3766만명 전망<br>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가 5174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0.2%(-9만명) 감소한 것이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내국인은 5009만명(96.8%)으로, 전년 대비 0.1%(-4.5만명) 감소했다.

외국인은 165만명(3.2%)으로, 전년 대비 2.7%(-4.6만명) 줄었다.

연령별로는 15~64세 생산연령인구가 71.4%(3694만명),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6.8%(871만명), 0~14세 유소년인구는 11.8%(609만명)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유소년인구(-17만명, -2.7%) 및 생산연령인구(-34만명, -0.9%)는 감소한 반면, 고령인구(42만명, 5.1%)는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세종, 경기, 인천, 제주, 강원을 제외한 12개 시도에서 인구가 감소했다.

지난해 총 가구는 2202만 가구로, 전년 대비 2.5%(54만 가구) 증가했다.

일반가구는 총가구의 97.4%(2145만 가구), 기타가구(외국인가구 및 집단가구)는 2.6%(57만 가구)로 집계됐다.

가구원수를 보면 전년 대비 1인~2인 가구는 증가했고, 3인 이상 가구는 감소했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는 전체의 51.9%로 전년 대비 0.4%p 증가했고, 아파트 거주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시도는 세종(77.2%), 가장 낮은 시도는 제주(25.7%)였다.

지난해 총 주택은 1881만호, 전년 대비 1.5%(29만호) 늘었다.

단독주택은 387만호로 전년 대비 0.7%(-3만호) 감소, 공동주택은 1473만호로 전년 대비 2.2%(31만호) 증가했다.

아파트는 1195만호로 총 주택의 63.5%, 전년 대비 2.5%(29만호) 늘었다.

동 지역 주택은 총 주택의 77.9%(1466만호), 면 지역 11.2%(211만호), 읍 지역 10.8%(204만호), 전년 대비 주택 증가율은 읍 지역이 2.4%로 가장 높았다.

전년 대비 주택 증가율이 가장 높은 시도는 세종(5.0%), 가장 낮은 시도는 부산(0.5%)이었다.

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은 시도는 세종(86.5%), 가장 낮은 시도는 제주(31.8%), 단독주택 비율이 가장 높은 시도는 전남(49.3%), 가장 낮은 시도는 인천(9.0%)이다.

한편 1인 가구는 717만 가구(33.4%)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19.8%), 30대(17.1%), 60대(16.4%) 순이며, 남자는 30대(21.8%), 여자는 20대 이하(19.4%) 비율이 높았다.

시도별 1인 가구 비율은 대전(37.6%), 서울(36.8%), 강원·충북(36.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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