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중3을 위한 진로디자인 워크북의 다국어판을 도내 중학교와 직속기관에 배부한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중3을 위한 진로디자인 워크북 한국어판을 현직교사들과 함께 개발했다. 충북국제교육원에 번역과 감수를 의뢰해 러시아어, 베트남어, 영어, 중국어 4종으로 다국어판을 제작했다.
진로디자인 워크북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의 진로 이해를 돕기 위해 ‘나의 소울하우스 짓기,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이해, 진로 계열에 따른 과목 선택 맛보기, 선배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들어요’로 구성했다.
4개의 단원 중 2개의 단원을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디자인 컨설팅의 교재로 활용한다. 수요 조사에 응답한 도내 20개 중학교와 충북국제교육원에 230여권을 배부한다.
충북교육청 김동영 학교혁신과장은 “진로디자인 워크북 다국어판 배부로 중도입국, 외국인 학생 등 다문화가정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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