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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기획재정부 방문…국비 반영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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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기획재정부 방문…국비 반영 총력전
  • 조인경
  • 승인 2022.08.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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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일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면담을 나누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일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면담을 나누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일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직접 예방하고 주요사업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5일 기재부 방문에 이어 예산실을 총괄하고 있는 2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내년도 국비 반영을 강력히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도는 지난달 20일 국민의힘·경북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정치권에서도 힘을 모아줄 것을 거듭 요청한 바 있다.

내년도 정부예산은 새 정부의 재정총량 관리목표에 따라 건전재정 기조 아래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구조조정이 추진되고 부처 예산안에 대한 재조정이 요구되는 등 어려운 여건이다.

이런 가운데 강 행정부지사는 이날 소관부처 예산안에 반영된 사업 또는 사업 필요성은 인정받았으나 우선순위에 밀려 미반영된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반영을 적극 요구했다.

앞으로 도는 기재부 심의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까지 정치권과의 공조를 바탕으로 지역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최근 고물가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 민생경제 어려움이 가중돼 있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상황이 녹록치 않다"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지역에서 특색을 살려 집행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편성에 대한 틀을 바꿔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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