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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강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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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강력 추진
  • 강일
  • 승인 2014.02.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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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산하 공공기관 보고회.. 개선 추진의지 다짐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은 28일 오전 10시 옛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시 산하 공사ㆍ공단 및 출연기관 (이)사장, 관련 실ㆍ국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공공기관 경영합리화 추진방안 보고회를 갖는다. 

이번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보고회는 정부 국정과제이자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공공기관 개혁 정책기조에 발맞춰 시차원의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종합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비정상 관행 등에 대한 개선 방안 제시와 함께 개혁의지를 다지기 위해 열린다.

대전시는 이에 따라 방만경영 개선을 위해 부채감축, 경영수익구조 개선, 조직슬림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과도한 복지제도와 과다한 복리후생지원(각종수당 등) 제도를 개정하고, 비합리적 경영행태개선의 기준 틀을 마련하여 세부실천과제를 수립한다. 시는 39종에 이르는 세부개선 과제 발굴해 놓은 상태다.

또한 개혁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시, 공기업, 출연기관, 전문연구기관의 담당급으로 경영합리화 추진 T/F를 구성ㆍ운영하고, 출연기관에 대해서 인사ㆍ복무ㆍ복리후생ㆍ재정운영 등에 대한 장ㆍ단기 표준가이드라인을 설정 경영에 정상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출자ㆍ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이 국회 계류 중이나, 시는 먼저 개선안을 마련하고 법률제정시 수정ㆍ보완할 예정이다.

조소연 시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개혁은 추상적인 내용을 벗어나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고 손에 잡히는 가시적인 개혁을 이루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지속적인 혁신과제 발굴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공기업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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