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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몽골, 다양한 분야 상호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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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몽골, 다양한 분야 상호협력 체결
  • 조인경
  • 승인 2022.08.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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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울란바타르시가 우호 협력을 체결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8일 몽골 울란바타르시에서 몽골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가지고 에너지, 농업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9일 도에 따르면 이철우 도지사를 단장으로 몽골을 방문 중인 대표단은 전날 울란바토르시에서 아마르 사이한 부총리·울란바토르 제1부시장과 만남을 시작으로 우수상품 수출상담회, 우호 협정 체결, 에너지 및 농업 협력 협약 체결 행사를 잇달아 마련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의류 용품, 소프트웨어, 태양광 등 지역 17개 업체가 참여해 300만 달러의 계약 및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또 도는 울란바토르시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체결에 이어 농촌에 청년 유입을 위한 경북의 '이웃사촌 청년 시범 마을'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도는 한국에너지공단, 경북개발공사, 태양광에너지 기업 등과 함께 몽골 10곳에 '그린 에너지 청년 마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스마트팜에서 딸기 등의 고소득 작물 재배 및 태양광발전소 관리, 인프라 조성사업이다.

아울러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몽골 국립농업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 신기술 정보교환, 연구원 상호교류, 농업기술 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상생 교류 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울란바토르시를 북방경제영토 확장의 거점도시로 삼고 향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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